
영수와 옥순, 진국·연채·이장·만석 등에겐 무슨 일이 있었을까. 넷플릭스도 호기심 가질 만한 '멧돼지사냥' 인물 관계도가 공개된다.
1일 처음 방송되는 MBC 드라마 '멧돼지사냥'은 실수로 사람을 쏜 그날 밤,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서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드라마다.
박호산은 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핵심 사건인 '멧돼지 사냥'에 나선다. 극 중 아내와 아들과 함께 평범하게 시골에서 살아가고 있는 '영수'는 로또 1등 당첨이라는 뜻밖의 행운을 맞게 된다.
그런데 친구들과 함께 멧돼지사냥에 나선 이후 아들이 실종되면서 인생이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진다.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한 송연화 PD는 "우리 안의 불안과 그것을 마주했을 때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자기를 보호하게 되는지, 그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라고 드라마를 소개한다.
이어 "'멧돼지사냥'은 스릴러가 주는 긴장감을 즐길 수 있고, 동시에 스릴러를 벗어난 코미디나 여러 감정들을 느낄 수 있는 복합적인 이야기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그는 "꼭 스릴러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다양한 지점들이 있기 때문에 많은 시청자 분들이 더운 여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조범기 작가는 "특별한 이들의 이야기가 아닌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라며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인 만큼 매회 흥미로운 반전이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MBC 4부작 시골스릴러 '멧돼지사냥'은 이날 첫 방송을 시작으로 4주 동안 매주 월요일 밤에 방송된다. 방송이 끝난 뒤에는 웨이브(wavve)에서 다시보기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