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손흥민의 선발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경기 중계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방송된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2-2023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런던 지역지 풋볼런던, 90min은 이날 원정 경기 선발이 손흥민이 아닌 히샤를리송이라고 예상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3골을 넣으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올랐지만 이번 시즌 개막 후 4경기 동안 침묵 중이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공격포인트는 개막전인 사우샘프턴 전에서의 도움 1개다.
출전 시간도 줄어들고 있다. 개막전 풀타임 이후 2라운드 첼시전 79분, 3라운드 울버햄튼전 76분, 4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 74분을 뛰었다.
시즌 초반 부진한 것과 별개로 토트넘의 빡빡한 일정 또한 손흥민의 벤치 가능성을 높인다.
토트넘은 이날 웨스트햄과 경기에 이어 오는 3일 풀럼과 경기를 치른다. 또 8일에는 프랑스 마르세유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이어간다.
이후에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EPL 7라운드(11일), 스포르팅(포르투갈)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14일), 레스터시이와의 EPL 8라운드(18일)가 예정돼 있다.
18일 동안 무려 6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이다.
콘테 감독은 "이제 사흘에 한 번씩 경기를 치러야 한다. 로테이션을 하는 게 정상"이라며 "선수들은 선발과 교체를 번갈아 갈 수 있다는 걸 이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