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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윤준필] '개미가 타고 있어요' 우량주 한지은, 어서 매수하세요!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배우 한지은(사진제공=시크릿이엔티)
▲배우 한지은(사진제공=시크릿이엔티)

"주식하면 망한다!"

'주식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라고 말하는 어른들의 살벌한 경고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그런 무서운(?) 주식을 소재로 유쾌한 공감대를 형성한 드라마, 티빙(TVING)의 오리지널 시리즈 '개미가 타고 있어요'가 16일 최종회까지 모두 공개했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미스터리한 모임 속 다섯 명의 개미가 주식을 통해 인생을 깨닫는 '주식 공감 드라마'다. 생소한 소재를 다룬 만큼 공개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고, 주식 유무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의 웃음 세포를 자극했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 스틸컷(사진제공=티빙)
▲'개미가 타고 있어요' 스틸컷(사진제공=티빙)

선두에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대장 개미'는 단연 배우 한지은이다. 극 중 한지은은 결혼을 앞둔 행복한 예비 신부에서 주식 투자로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한 프로 손실러 '유미서' 역을 맡았다. 그가 연기한 유미서는 주식 투자에 대한 불확실한 희망에도 주식 스터디를 통해 만난 개미들과 함께 공부하며, 때로는 일희일비하기도 하지만 '인생 떡상'에 대한 기대를 놓지 않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한지은은 이번 작품에서 유미서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능청스러운 코미디 연기도 적극적으로 소화하면서 누구나 호감을 느낄 만한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만들었다. 그의 연기는 공개 이후 각종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팬들이 공유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 스틸컷(사진제공=티빙)
▲'개미가 타고 있어요' 스틸컷(사진제공=티빙)

백화점 명품매장 우수 판매원으로 보여준 롤플레잉 활약과 주식 상승과 하락에 시시각각 변하는 한지은의 표정 연기는 '한지은' 주식이 있다면 매수하고 싶을 만큼 시청자들의 호감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강산(정문성), 정행자(김선영), 김진배(장광), 예준(이주원) 등 주식 스터디 멤버들과 유미서의 '찐친 케미'는 '개미가 타고 있어요'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였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의 삼각 관계도 흥미로웠다. 한지은은 극 초반 전 남자친구 최진욱(고윤)을 잊지 못하는 미련 가득한 '전 여친'의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천진한 매력으로 최선우(홍종현)가 '주식 트라우마'를 이겨낼 수 있게 도와줬다. 한지은은 캐릭터에 녹아들어 촘촘하면서도 세심한 연기를 보여줬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달달하게 하는 로맨스를 완성했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 스틸컷(사진제공=티빙)
▲'개미가 타고 있어요' 스틸컷(사진제공=티빙)

한지은이 연기한 유미서는 '성장형 캐릭터'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모든 일에 있어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면서, 때로는 위험을 불사하는 캐릭터이지만 유미서는 어떤 손해를 보더라도 그 누구도 탓하지보단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개척하려 한다는 점에서 대중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처럼 한지은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고 작품의 완성도까지 한 단계 높였다. 이런 가치 있는 배우 한지은의 향후 행보를 지켜보기 위해서, 한지은을 여러분들의 '관심 종목'으로 담아보는 건 어떨지 추천해본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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