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5회에서 오인주(김고은)는 원상아(엄지원)의 제안을 수락하고 그의 집에서 일을 시작했다.

최도일은 갑자기 싱가포르에 가면 의심을 살 수 있다며, 싱가포르에서 열릴 세계 난초대회에 원상아가 돈 세탁을 하러 갈때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했다.
오인주는 또 원상아의 집에서 딸 박효린(전채은)과 함께 유학준비 중인 막내 동생 오인혜(박지후)를 돌보기 위해서라도 원상아의 집에서 일하기로 했다.

집에 돌아온 박재상은 원상아의 출국을 알고 분노하며 골프채로 TV를 부쉈다. 이를 본 박효린이 놀라자 오인주는 원상아가 준 약을 먹였다.

오인경(남지현)은 오인혜의 병원비를 대주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고 고모할머니 오혜석(김미숙)에게 약속을 했고 오혜석은 오인경을 자신의 회사 이사로 선임하며 일을 맡겼다. 오인경은 회사 일을 배우며 박재상의 부친 박일복의 부동산 거래 내용을 확인했다. 오인경은 하종호(강훈)와 함께 푸른난초에 대해 조사하며 원상아 부친이 베트남전 영웅임을 알아냈다.

오인주는 오인혜의 부탁으로 박효린이 두고간 핸드폰을 찾다가 박효린의 방에서 진화영의 죽음이 연상케되는 그림을 목격하고 놀랐다. 오인주는 박효린에게 어떻게 이 그림을 그렸는지 물었고 박효린은 제대로 대답하지 않고 주차장에 있는 박재상의 차에서 블랙박스를 보고 쓰러져 있었다.

이어진 '작은 아씨들' 6회 예고에서 오인주는 "내 친구가 죽었다"라고 했고 오인혜는 "왜 그게 살인사건이라고 확신하냐"라고 따졌다.

최도일은 "이거 갖고 있으면 위험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고, 오인주는 "모든 죽음이 난초로 연결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작은 아씨들' 6회는 18일 오후 9시 방송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