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서원(사진제공=MBC)
배우 차서원이 연화도 연화분교 어린이들과 사진전을 개최한다.
30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낭만 선생' 차서원의 연화도 낭만 휴가가 공개된다.
아름다운 섬 연화도에 필름 카메라 봉사활동을 하러 간 차서원은 연화분교 꾸러기들과 지난 나흘 동안 친해지는 과정을 거치며 사진 전시회를 정성껏 준비한다. 그는 연화분교 꾸러기들과 직접 마을을 돌며 도민들에게 초대장도 건넨다.

▲차서원(사진제공=MBC)
차서원과 꼬마 작가들은 며칠간 노력의 결과물인 사진과 종이를 오리고 붙이며 전시회 준비에 막판 스퍼트를 낸다. 많은 도민들이 전시회를 찾아와 주길 바라며 한마음으로 움직인 이들의 기대와 다르게 썰렁한 전시장 분위기가 형성된다. 급기야 차서원은 눈시울이 붉어진 채 홀로 울컥한 모습을 보인다.
차서원은 "3년 정도 이 봉사 활동을 혼자 이끌어 왔다. 연화도에 오며 걱정이 많았는데, 전시회에 도민들이 많이 안 오시면 관객으로 연기해야 하나 싶었다"라며 눈물에 담긴 의미를 털어놓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