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레스텔라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수원 제1 야외 음악당에서 ‘2022 포레스텔라 페스티벌 - The Beginning : World Tree (더 비기닝 : 월드 트리)’를 개최했다.
‘2022 포레스텔라 페스티벌 - The Beginning : World Tree’는 포레스텔라의 첫 야외 단독 페스티벌이다. 올해 미니 1집 ‘The Beginning : World Tree’를 발매하고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포레스텔라는 이번 단독 페스티벌을 통해 풍성한 셋 리스트뿐만 아니라 색다른 재미와 생동감을 전달했다.

이어 포레스텔라는 ‘Moonlight (문라이트)’와 ‘Scarborough Fair (스카버러 페어)’로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묵직한 울림을 안겼다. ‘Parla piu piano (파를라 피우 피아노)’를 선보인 이후 ‘구원, 기도’ 섹션에서는 미니 1집 타이틀곡 ‘Save our lives (세이브 아워 라이브즈)’를 폭발적인 성량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들려줬다.

여기에 ‘Shape of you (셰이프 오브 유)’, ‘Smooth Criminal (스무스 크리미널)’, ‘보헤미안 랩소디’, ‘Viva La Vida (비바 라 비다)’, ‘Champions (챔피언스)’ 등 역대급 무대의 향연이 짜릿한 전율을 전했다. 팬들은 포레스텔라의 무대에 함께 뛰고 즐기는 것은 물론 떼창으로 화답하며 가까이서 호흡했다.
특히 포레스텔라의 팀명이자 ‘숲별’이라는 팬덤명에 맞게 숲과 별이 공존하는 야외 페스티벌 현장이 그간의 공연과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안겨줬다.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레이저쇼가 열기를 더했고, 때맞춰 내린 가을비에 포레스텔라와 숲별은 음악으로 하나가 되어 축제의 장을 만들어냈다.

첫 단독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친 포레스텔라는 “공연보다 한 뼘 더 가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숲별과 함께하고 싶어 이날을 기다려왔는데 오늘 그 꿈이 드디어 이루어졌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역시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이 사실임을 증명했으니 더 큰 꿈을 향해 또 달려가 보겠다. 더 뛰어놀 수 있는 페스티벌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다음을 기약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포레스텔라는 계속해서 다양한 음악과 공연으로 크로스오버의 활동 영역을 확장해갈 예정이다. 현재 미주 투어를 계획 중이며, 단독 리얼리티 ‘숲속의 포레시피’가 일본에서 방영되는 등 글로벌 팬들과도 소통을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