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극장 단짝' 김제 휘핏(사진제공=KBS 1TV)
15일 방송되는 KBS1 '동물극장 단짝'에서는 민수 씨와 휘핏 6총사의 유쾌한 해방일지가 펼쳐진다.
끝도 없이 펼쳐진 김제의 평야를 단거리 달리기 하나로 점령한 대식구가 있다. 길쭉하게 쭉 뻗은 몸매에 탄탄한 근육으로 순간 최고 속도 60~65km/h를 자랑하는 녀석들은 바로 ‘휘핏’ 패밀리이다. 아빠 ‘해리어스’와 엄마 ‘미카’ 그리고 둘 사이에서 태어난 주디스, 딕, 퀴나, 바실이까지 모두 여섯 식구다. 정신없이 달리는 휘핏들을 호루라기 하나로 리드하는 건 녀석들의 보호자 송민수 씨이다.

▲'동물극장 단짝' 김제 휘핏(사진제공=KBS 1TV)
게다가 하는 짓은 어찌나 코믹한지, 식사 후 트림은 기본, 방귀를 하도 뀌어서 공기청정기는 늘 빨간불이란다. 그러던 어느 날, 막내 바실이가 민수 씨 없는 틈을 타 간식 방을 털었다. 나머지 녀석들도 한통속이 돼 사건에 가담했다.

▲'동물극장 단짝' 김제 휘핏(사진제공=KBS 1TV)
휘핏이 맺어준 귀한 인연도 있다. 입양 간 해리어스와 미카의 6번째 아들인 ‘토르네’가 놀러온 것. 간만에 뭉친 휘핏 대가족을 위해 민수 씨가 준비한 특별 메뉴는 장어구이다. 보양식 앞에서 우아하게 ‘주세요’를 뽐내는 토르. 목이 빠지게 장어를 기다리던 민수 씨네 휘핏들도 ‘주세요’를 선보인다. 작은 행동 하나로도 웃음을 주는 반려견 덕분에 행복한 밤이 깊어간다.

▲'동물극장 단짝' 김제 휘핏(사진제공=KBS 1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