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야괴담회'(사진제공=MBC)
20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에서는 영화, 드라마 등 각종 호러 장르의 단골 배우 ‘호러퀸’ 박효주와 ‘심야괴담회 홍보대사’를 자처한 배우 이예림이 특급 괴스트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는 이경규가 딸 이예림을 위해 1일 매니저로서 동행한다. 그는 이예림에게 “이야기 단지” 소품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깜짝 등장해 유쾌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경규는 “심야괴담회를 없애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 있다”며 폭탄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배우 이예림의 취미는 괴담 수집이라고 한다. 괴담수집러인 그녀가 수집한 괴담 가운데 가장 강력한 MT 괴담을 공개했다. 친구들과 MT 답사를 가던 도중, 도로에 웬 할머니 한 분이 손을 흔들며 서 계시는 것을 목격했다. 왠지 느낌이 이상하다 싶어 그대로 지나쳤는데 차 뒤쪽을 바라보다 갑자기 기절해버렸다는 친구. 다 같이 응급실로 향했고, 곧이어 깨어난 친구에게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한다.

▲'심야괴담회'(사진제공=MBC)
한편 '심야괴담회'에서는 폐차장에 들어오는 사고 차량을 조심하라 ‘폐차장에서’, 여고시절 나를 미워했던 짝꿍의 기이한 행동 ‘내 짝꿍’, 인천 아라뱃길 자전거 도로를 달리다가 마주친 강물 위의 검은 형체 ‘아라뱃길’ 등의 괴담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