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대로’ 이유리X고은아가 제천에서 청풍호 케이블카, 모노레일, 열기구, 유람선, 옥순봉 출렁다리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에 정신을 못차린다.
20일 방송되는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 9회에서는 ‘여행 가이드’ 신애라-박하선과 배우 이유리-고은아가 함께 뭉친 충북 제천 여행기 1탄이 공개된다.
이날 신애라-박하선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작년에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로를 알게 되었는데, 가식 없는 진솔한 성격을 바로 알아보고 서로에게 달려들었다”며 의외의 친분을 자랑한다.
이어 두 사람은 본격적인 여행 전 각자의 여행 스타일을 공개한다. 여기서 “일정 내내 숙소에만 있는 편”과 “숙소는 잘 때 들어온다”는 이유리-고은아의 여행 스타일이 첨예하게 대립한다. 다만 두 사람은 “의외로 액티비티를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라고 입을 모으는데, 가이드 박하선은 “여행 일정으로 역대급 출렁다리와 극한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다”고 밝혀 이들의 시련을 예고한다.
한편 고은아가 점심 식사 도중, 자신의 연애사를 솔직하게 밝힌다. 고은아는 “20대 초반 남자친구와 6년을 만난 후, 9년째 남자친구가 없다”고 털털하게 밝힌다. 또한 “이후로 6년 동안 짝사랑하는 남자가 있었는데, 솔직담백하게 직진했지만 지금은 완전히 끝났다”고 덧붙인다.
또한 고은아는 “어린 시절 ‘드레스 여신’으로 불리지 않았느냐”는 선배 배우들의 칭찬에, “그래서 제일 예쁜 나이에 영화에서 한 번 벗었다”고 당당하게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작품을 위해 몸을 만든 후, 다시는 못 올 순간일 것 같아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했다”는 고백에 박하선, 이유리는 “멋있다”,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대단하다”고 ‘리스펙’을 표현하고, 신애라는 “왜 작품을 보고 싶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