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장윤정(사진제공=초록뱀이앤엠)
이태원 압사 참사로 오는 11월 5일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가수 장윤정이 진주 공연을 취소했다.
장윤정은 30일 남편 도경완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2 장윤정 라이브 콘서트' 진주 공연의 취소 소식을 전했다.
장윤정은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믿을 수 없는 참사 소식을 접한 후 마음이 아프고 무거워 밤잠을 설쳤습니다"라며 "어제부터 진주에 와서 공연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이번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 공표되고 온국민이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금일 2시, 6시 예정 됐던 진주 공연은 죄송하게도 취소할 예정입니다"라며 "제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꼭 다시 좋은 공연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2022 장윤정 라이브 콘서트' 진주 공연은 이날 오후 2시와 6시, 2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었다. 매진을 기록했으나 장윤정은 공연까지 약 3시간을 앞두고 긴급히 취소를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