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왕4'(사진=TV조선)
'골프왕 시즌4' 촬영지 골프장에서 나이 56세 김광규가 포함된 '장민호 팀'과 박선영, 윤성빈이 속한 '양세형 팀'의 골프 대결이 펼쳐진다.
6일 방송되는 TV조선 '골프왕4'에서는 '장민호 팀' 장민호·조충현·김광규와 '양세형 팀' 양세형·박선영·윤성빈이 팀 대결을 벌인다. 팀원이 결정되자 김국진은 양 팀장 장민호와 양세형에게 "승패 공약을 걸어보자"라고 제안했다.
장민호는 "양세형이 팀이 지면, 메신저 프로필 사진로 한 달 동안 굴욕 사진을 쓰라"고 말했고, 승자가 패자를 깔고 앉아 있는 충격적인 '굴욕 사진'의 예가 공개돼 양세형 팀의 말문을 막았다.
양세형은 장민호에게 "다음 '골프왕' 촬영 때, 내가 원하는 코믹 분장을 하고 오라"라고 제안했다. '굴욕 사진'과 '코믹 분장' 공약은 승부 시작 전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박선영과 조충현은 '지는 사람이 골프 장비 사주기'를 공약으로 걸었다. 박선영은 "드라이버, 우드, 롱 아이언 세트 어때요"라고 통크게 나왔고, 조충현은 "퍼터 정도만 얘기하려고 했는데"라고 잠시 당황했지만 결국 승부를 받아들였다.
김광규는 맞은편의 윤성빈을 바라보며 "내가 이기면, 윤성빈에게 치마를 한 번 입혀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진이 프로는 "들어가는 게 없을 걸요"라며 웃었다. 윤성빈은 "질 것 같진 않긴 한데"라며 "저는 머리카락 몇 가닥 좀 뽑을게요"라고 응수했다. 당황한 '탈모인' 김광규는 "그건 방송에서 못 나가"라며 극렬하게 거부해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