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딘딘(사진=KBS2 '1박 2일 시즌4' 방송화면 캡처)

배우 하지원이 나이 1세 차이 김종민을 비롯해 '1박 2일' 멤버들과 상극 케미를 뽐냈다.

6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는 '뉴친스와 함께하는 텐션 업 제철 음식 여행'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하늘, 하지원과 짝꿍이 되기 위한 다섯 멤버의 짠내 폭발 사투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지원은 게임 실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남다른 패기를 자랑했다. 하지만 그녀는 팀 만들기 미션인 밸런스 게임에서 멤버들과 '싱크로율 0%'를 자랑하며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하지원은 계속해서 자신과 다른 답변을 내놓는 멤버들을 보자 "진짜 안 맞네요"라고 탄식했다. 취향이 달라도 너무 다른 하지원과 멤버들은 짝꿍 결성 과정에서 제대로 난항을 겪었다.

연정훈은 팀을 결성하지 못한 채 홀로 뜀박질 지옥에 빠졌다. 그는 결혼 전 함께 영화를 촬영했던 하지원에게 반가운 마음을 드러내는 것도 잠시, 그와 재회하지 못하고 공원을 이리저리 바쁘게 달려 다녔다.

지칠 대로 지친 그는 "마음이 맞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라며 울분을 폭발시키고, 급기야 그는 홀로 팀을 하겠다며 미션 포기 선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