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캐롯 점퍼스 구단 이끄는 허재(사진제공=KBS)
농구단 구단주 허재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이금희 아나운서의 스피치 특훈 결과를 보여준다.
20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KBL 개막식 현장이 그려진다.
앞서 창단식에서 발음 실수로 애를 먹었던 허재는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총출동한 미디어 데이 영상을 보던 중 "지더라도 쉽게 지지 않는 팀이 되겠다"라는 전성현 선수의 말을 듣자마자 "잘못된 생각"이라고 지적하며 구단주로서 첫 시즌에 임하는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금희 아나운서의 특훈을 받은 뒤 확연히 달라진 허재의 청산유수 멘트에 전현무는 "스피치의 강자가 되셨다"면서 놀랐고, 개막 선언을 잘할 수 있을지 걱정하던 다른 출연진들도 "발음이 또렷하다"라며 감탄했다.
이와 관련해 허재는 마지막까지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말 못하는 구단주라는 오명을 벗으려 노력했다.
영상을 통해 2m21cm의 하승진과 허재의 만남을 본 '농알못' 김희철이 "둘 중에 누가 더 농구 잘했어요"라 묻자 허재는 "나한테는 안 돼지"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김희철이 '국보급 센터' 서장훈과 비교하자 허재는 "난 대통령이잖아"라 발끈했다.
하지만 김희철과 전현무의 끈질긴 합동 공격에 허재가 "졌다, 졌어"라며 두 손을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