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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팬클럽 연합,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노예 계약' 주장 트럭 시위 진행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규탄하는 팬클럽 연합의 트럭 시위(사진제공=이승기 팬클럽 연합)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규탄하는 팬클럽 연합의 트럭 시위(사진제공=이승기 팬클럽 연합)

'이승기 노예계약'을 주장하는 이승기 팬클럽의 트럭 시위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옥 근방에서 이어졌다.

이승기 팬클럽 연합은 22일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규탄하고, 이승기를 지지하는 내용을 담은 트럭 시위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옥 인근에서 진행했다.

트럭에는 "이승기는 마이너스 가수가 아닙니다", "이승기 18년 노예계약", "후크 음악정산 '0원'", "아이렌은 이승기를 지지합니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승기는 최근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내 "데뷔 이후 음원 사용료를 한 푼도 정산받지 못했다"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고, 정산과 관련된 합당한 증거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소식에 이승기의 팬들은 소속사가 18년 동안 음원 관련 정산를 한 적 없는 것은 '노예 계약'이라 비판했다.

특히 팬들은 이승기가 음원 정산과 관련해 회사에 의문을 제기하자 그를 '마이너스 가수'라고 말한 것을 두고 크게 분노했다.

논란이 커지자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현재 사실관계를 정리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윤여정, 이선희, 이서진, 이승기, 박민영 등이 소속된 연예 기획사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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