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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 4년 만의 팬미팅 성공적 마무리…기획부터 배웅 인사까지 참여

▲남지현 팬미팅(사진제공=매니지먼트 숲)
▲남지현 팬미팅(사진제공=매니지먼트 숲)

배우 남지현이 팬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지현은 지난 26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팬미팅 '어서 와요, 우리 집에!'를 열고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팬들을 직접 집으로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것을 콘셉트로 잡아, 밝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팬미팅은 올해 데뷔 18주년을 맞은 남지현의 두번째 팬미팅으로, 2018년 첫 팬미팅 '남지현의 첫 번째 담소회' 이후 4년만에 열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그동안 팬들이 보내준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인 만큼 남지현이 직접 팬미팅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남지현 팬미팅(사진제공=매니지먼트 숲)
▲남지현 팬미팅(사진제공=매니지먼트 숲)

안락한 방처럼 꾸며진 무대 위 인트로 영상 속에서 팬들을 친근하게 집으로 초대하고 반가운 초인종 소리가 울렸고, 남지현이 등장했다. 남지현은 팬들과 자연스럽게 안부를 묻고 대화를 이어나갔다. 별도의 MC 없이 직접 진행, 특히나 반말 모드로 소통의 벽을 허물어 친근하고 센스 있게 근황을 전했다.

'웰컴 투 지현’s 하우스'로 본격적으로 팬미팅을 시작했다. 그는 대학 졸업, 독립 이야기와 함께 사는 고양이 이야기, 취미인 요리와 맛집 이야기 등으로 '인간 남지현'의 소소하고 유쾌한 토크를 이어갔다.

또 '질문왕 하늘나리 Q&A'로 즉석에서 오픈 채팅방을 열어 실시간으로 이색적인 대화를 주고받았다. 요즘 핫한 각종 논쟁들, 바다 거북 스프 게임, OTT 작품을 서로 추천해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남지현 팬미팅(사진제공=매니지먼트 숲)
▲남지현 팬미팅(사진제공=매니지먼트 숲)

특별한 브릿지 영상도 이어졌다.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한 콘셉트를 살려 2부를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팬들에게 잠시 TV 시청을 권유했다.

TV 속 남지현은 기상 캐스터, 쇼핑 호스트, VJ, 광고 모델 등으로 변신해 1인 다역을 맡아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영상 말미 올 한 해 가장 좋아했던 곡으로 아이유의 '너의 의미'를 꼽았고 2부 시작과 함께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너의 의미'를 불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소식 이후로 첫 선을 보인 자리인 만큼 설렘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남지현 팬미팅(사진제공=매니지먼트 숲)
▲남지현 팬미팅(사진제공=매니지먼트 숲)

이어서 '현이네 상담소'로 사전 이벤트를 통해 직접 뽑은 사연을 함께 듣고 스페셜 처방전을 내리는 코너가 진행됐다. 공감 요정다운 면모로 재미는 물론 따뜻한 위로를 보내 울림을 주기도. 또 'Again 전파견문록'으로 어릴 적 출연해 회자가 됐던 추억의 '전파견문록'처럼 퀴즈 맞추기를 진행해 팬들과 좀 더 가까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제를 맞힌 팬들에게는 직접 만든 수제잼을 선물하고 기념 사진을 찍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약 180여분 동안 팬들과 함께한 남지현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고 지금만 같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고, 즐거운 기억만 안고 갔으면 좋겠다. 저도 더 멋지고 좋은 모습으로 작품에서 뵙겠다. 언제나 여러분의 배우인 게 부끄럽지 않은 남지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오늘 너무 고마웠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팬들이 준비해준 케이크와 꽃다발, 예상치 못한 슬로건 이벤트까지 훈훈한 감격의 순간을 함께 했다. 마지막까지 팬들의 가는 길을 직접 배웅해 일대일 인사를 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남지현은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들로 팬미팅을 꾸려 인간 남지현으로서 더욱 가까이 교감하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었다. 배우와 팬이 서로에게 감동을 선사한 이번 팬미팅은 즐거운 추억을 남기며 성공리에 끝마쳤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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