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원 발레리나(사진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나이 46세 레전드 발레리나 김주원의 발레 강의 현장이 공개된다.
4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나이 46세가 무색하게 여전히 현역 발레리나로 전설을 써내려가고 있는 김주원이 교수로서의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김주원은 졸업을 앞둔 4학년 제자들이 몸을 풀고 있는 발레 연습실을 찾아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졸업 공연 중간 점검에 나섰다.
김주원은 항상 밝은 미소를 머금은 평소 모습과 달리 180도 다른 냉철한 심사위원 모드로 돌변했다. 실전 오디션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으로 연습실을 가득 채웠다고.
공연을 지켜보던 김주원은 우아한 백조에서 살벌한 흑조가 됐다. 그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맞지?", "오디션이었으면 다 패스 안 시켰어!"라며 날카로운 지적을 쏟아냈다.
27살 때 46kg이었던 몸무게를 지금도 유지 중이라는 김주원은 "고등학교 때 입던 옷들이 지금도 맞는다"라 했고, 김숙은 "난 50kg부터 시작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