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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종암동 집 일상 공개…딸 예담이의 드립 커피 맛에 홀릭(물 건너온 아빠들)

▲‘물 건너온 아빠들’ 크리스(사진제공=MBC)
▲‘물 건너온 아빠들’ 크리스(사진제공=MBC)
크리스가 종암동 집에서의 마지막 일상을 공개한다.

26일 방송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 22회에서는 미국 아빠 크리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미국 출신 크리스 존슨은 미국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에 입학한 경험이 있는 엘리트 아빠이다. 한국에선 자칭 겸 타칭 ‘종암동 스타’이다. 크리스는 "동네 이웃들과 와인계를 하는데 내가 계주"라며 인싸력을 공개한다.

크리스는 최근 아내와 결혼 생활을 시작한 동네이자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란 종암동을 떠나게 됐다고 알린다. 크리스는 9살 예담, 7살 세린이와 함께 직접 쓴 편지와 선물을 들고 이웃들을 찾아가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크리스는 가까운 이웃이 "이제 다른 외국인 친구를 사귀어야겠다"고 하자, 내심 서운함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이날 크리스는 종암동 집과 가족들의 일상을 공개한다. 크리스는 “첫째 딸 예담이는 바리스타가 꿈"이라며 매일 아침 딸이 내려주는 드립 커피를 맛본다고 고백해 아빠들의 부러움을 산다. 김나영은 예사롭지 않은 예담이의 모습에 “최연소 바리스타”라며 놀란다.

최근 피아노 콩쿠르에서 상을 받았다는 첫째 딸 예담이는 즉흥 연주로 엄마와 아빠에게 향긋한 모닝 티 타임을 선물한다. 예담이의 수준급 연주를 지켜보던 인교진은 “우리 하은이가 피아노에 소질이 있는 줄 알았는데, 예담일 보니 아닌 것 같다”며 감탄한다.

크리스와 물 건너온 아빠들은 멘붕에 빠뜨린 한국 이사 문화를 꼽는다. 영국 아빠 피터는 '남향'을 중요시하는 문화에 놀랐다고 털어놓고, 이탈리아 아빠 알베르토는 "부동산에 갔는데 '손이 없는 날'이라고 쓰여 있어서 놀랐다"며 경험담을 들려준다.

이어 '나라별 집값 상황'과 전세, 월세 문화에 대해 야기를 나눈다. 크리스는 "평균적인 미국 집값은 한국 수도권에 비해 싼 편"이라고 귀띔한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는 100% 대출이 가능해 보통 결혼할 때 집을 사는 편"이라며 한국과는 또 다른 문화를 소개해 시선을 모은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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