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캐들' 14회에서는 남해이(노윤서)가 지실장에게 쫓기다 사고를 당한 장면이 그려졌다.
남해이는 집 앞에서 남행선(전도연)을 쇠구슬로 겨누던 지실장을 봤다. 그리고 도망치다 지실장에가 납치돼 집에 끌려가 묶였다. 지실장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남해이는 결박을 끊고 도망을 쳤고 지실장을 피하다 차에 치였다. 남해이의 교통사고를 목격한 지실장은 남해이의 전화기에 마치 유서를 남기는 듯한 문구를 남겼다.

최치열은 남해이의 일로 힘든 가운데 수학캠프를 연기하자고 했지만 지실장은 강행하자고 했다. 나중에 지실장 혼자 독단적으로 수학캠프를 강행한 것을 알게 된 최치열은 지실장에게 화를 냈고 함께 일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지실장은 짐을 싸 최치열의 곁을 떠났다.

그리고 시간은 과거로 흘러 정성현은 누나 정수현이 엄마와 싸운 뒤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것을 봤다. 그리고 엄마는 정수현의 장례식장에서도 정성현에게 공부를 하라고 성화했다. 또 공부를 하며 졸던 정성현에게 물을 끼얹졌고 잠을 깨지 못하자 속옷만 입힌 채 베란다에 내보냈다. 그리고 눈이 뒤집힌 정성현은 엄마를 베란다에서 밀었다. 하지만 경찰과 검찰은 그의 죄를 입증하지 못했고 무죄로 풀려났다. 그리고 정성현은 지동희로 신분 세탁을 했고 최치열의 곁에 다가서게 됐다.

최치열은 남해이 손에 남은 잉크가 지동희가 자주 쓰던 것임을 알아챘고, 지실장이 자신을 찾아오자 일부러 악수를 하며 손가락을 확인했다. 굳은살을 확인한 최치열은 지실장의 뒤를 밟았고 옥탑방으로 올라가는 그를 보고 쇠구슬 범인임을 확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