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노래자랑' 사회자(MC) 김신영(사진제공=KBS)
'전국노래자랑'이 강원도 태백시에서 노래 경연을 연다.
5일 방송되는 KBS1 '전국노래자랑' 2012회는 강원도 태백시 편으로 총 15팀에 이르는 시민들이 참여해 노래 경연을 펼친다. 박구윤, 김민희, 편승엽, 김미화, 진성 등 연예인 게스트 출연진의 특별 무대도 이어진다.
'강원도 태백시 편'은 시민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스토리가 있는 풍성한 노래자랑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20대를 함께 보낸 여성 3인조의 '당돌한 여자', 65세 어르신이 부인에게 전하는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분식집 사장님의 '장미빛 스카프', 20대 청년의 '이등병의 편지'에서 14세 중학교 여학생의 반전의 무대 ‘명자’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의미 있는 무대들이 기다리고 있다. 또 87세 어르신이 '아이라예'를 부르며 세월도 빗나간 젊음을 과시하며 주말 오후를 활기차게 만들 예정이다.
KBS1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을 43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초대 MC 이한필을 시작으로, 1988년 5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34년간 '단일프로그램 사상 최장수 MC' 송해가 진행을 맡았다.
김신영은 지난해 8월 29일 이호섭, 임수민 후임 MC로 낙점돼 매주 전국의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