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리 '더퀸즈' 촬영지 골프장에서 냉랭한 분위기(사진제공=TV조선)
'더퀸즈' 촬영지 골프장에서 박세리가 단단히 화난 모습을 보인다.
5일 방송되는 TV조선 '더퀸즈' 3회에서는 박세리가 직접 설계한 2라운드 미션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2라운드에서 선수들이 맞닥뜨린 첫 번째 개인 미션은 벙커샷으로 홀컵 주변에 온그린시켜야 하는 '지옥의 벙커 탈출'이었다. 선수들의 위기 대처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미션을 기획한 박세리는 샷이 향하는 위치에 장애물까지 설치하는 등 엄격하게 선수들의 실력을 확인한다.
초고난도의 벙커 미션을 마주한 선수들은 긴장에 휩싸여 걱정을 감추지 못한다. 이전 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마저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잇따라 고전하자 현장 분위기도 급격히 다운됐다는 후문이다.
MC 이특, 장성규와 함께 심각한 표정으로 미션을 지켜본 박세리는 "모두 실패나 다름없다.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바로 탈락" 등 냉정한 비판을 쏟아내며 선수들에 실망감을 내비친다. 특히 박세리는 단순한 미션 실패 때문이 아닌 다른 이유로 선수들에게 실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