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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김용필, 신인선 소속사 빅컬쳐엔터와 전속 계약…아나운서에서 가수로 전업

▲'미스터트롯2' 김용필(사진=김용필 인스타그램)
▲'미스터트롯2' 김용필(사진=김용필 인스타그램)

'미스터트롯2' 김용필이 신인선 소속사 빅컬쳐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가수로서의 삶을 시작한다.

김용필은 4일 자신의 SNS에 "어떤 말씀을 드려야 제 마음이 잘 전달이 될지 그리고 팬분들 응원에 조금이나마 보답이 될지 고민이 많았던 지난 보름간의 시간이었습니다"라며 팬들에게 긴 글로 소감을 전했다.

김용필은 TV조선 '미스터트롯2' 본선 4차전 2라운드에서 탈락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는 "듀엣 한곡 미션 녹화가 끝나고 며칠간은 저 역시 수많은 생각과 감정에 싸여 있었습니다"라며 "최선을 다했다는 안도와 생각지도 못한 단계까지 올라왔다는 감사한 마음속에서도 수시로 뚫고 올라오는 지난 무대에 대한 후회로 복잡했습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미스터트롯2' 김용필  탈락(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미스터트롯2' 김용필 탈락(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그는 "그래도 인생이, 삶의 순간순간이 과연 의도대로 되는것이 얼마나 있을까를 돌이켜 보면 한없이 고맙고 소중한 여정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라며 "무엇보다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데에는 팬들께서 남겨주신 한마디 한마디가 엄청난 위로의 힘을 발휘했다는 것을 거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김용필은 "도전에 두려움이 커지는 나이에 용기를 확인해보자는 절박함이 가장 컸다"라며 "이번 경연을 계기로 라디오 DJ나 마음 따뜻해지는 음악프로그램 등으로 영역을 넓힐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품고 있었다"라고 했다.

그는 "경연 첫 단계부터 함께 고민하고 연습에 도움을 주신 엔터테인먼트 대표님과도 '어느 정도까지 올라가지 못하면 용필 씨도 원래 하던 일을 하고 각자의 길을 가야지 계약 관계가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의견을 처음부터 주고 받은 상태였다"라고 설명했다.

김용필은 "마지막 성적표를 받아든 그날, 대표님이 마지막으로 물으셨다. '용필씨 가수 할래요? 솔직한 마음 말해봐요' 저는 잠시 고민했다. 과연 내가 가수로서 무대에 설 준비가 돼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물었다. 수많은 팬들께서 제 노래를 듣고 남겨주신 말씀들도 떠올랐다"라며 "대표님에게 대답했다. '네, 가수 해보겠습니다. 배우면서 채워가겠습니다'"라고 전속 계약 소식도 전했다.

그는 "서두르지 않고 마음을 위로하는 가수로 성장해 가는 여정을 팬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 팬클럽 용feel하모니 그리고 ffan 에서 기꺼이 마음을 나눠 주신 팬분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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