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오미연(사진제공=KBS 2TV)
7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과 오미연이 이민 가려고 했었던 과거 일화를 첫 공개한다.
큰언니 박원숙의 인생 절친 오미연이 찾아왔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함께한 오랜 절친인 만큼 오미연과 박원숙 사이엔 그 어렵다는 돈 문제까지 얽혀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박원숙에게 급전이 필요했던 순간에 형제들도 해결해주지 못한 거금 6천만 원을 오미연이 선뜻 빌려준 사실을 공개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오미연(사진제공=KBS 2TV)
이어 오미연은 언제나 유쾌한 박원숙의 약한 면이 있다며, 힘들었던 속사정을 언급했다. 오미연의 말에 파란만장했던 기억을 소환한 박원숙은 이혼 후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상황을 털어놨다. 당시 박원숙은 고용하던 운전기사도 내보낼 수밖에 없었고 함께 지내던 가정부와 의지하며 버텼었다고 밝혔다. 또 보일러 연료비를 아끼기 위해 목욕탕에 다녔고, 그때 세신사가 다가오는 게 두려워서 피하고 싶었다고까지 고백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오미연(사진제공=KBS 2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