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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연 나이 4세 언니 박원숙과 캐나다 이민 고민했던 이유는?(같이삽시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오미연(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오미연(사진제공=KBS 2TV)
나이 71세 배우 오미연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촬영지 포항 집을 찾아와 박원숙과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한다.

7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과 오미연이 이민 가려고 했었던 과거 일화를 첫 공개한다.

큰언니 박원숙의 인생 절친 오미연이 찾아왔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함께한 오랜 절친인 만큼 오미연과 박원숙 사이엔 그 어렵다는 돈 문제까지 얽혀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박원숙에게 급전이 필요했던 순간에 형제들도 해결해주지 못한 거금 6천만 원을 오미연이 선뜻 빌려준 사실을 공개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오미연(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오미연(사진제공=KBS 2TV)
이에 오미연은 “언니가 돈 없다고 하면 누가 믿어”라며 끈끈한 사이임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오미연은 과거 박원숙이 살던 집에서 쫓겨날 정도로 힘들었을 때 본인의 전셋집까지 내줬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미연은 언제나 유쾌한 박원숙의 약한 면이 있다며, 힘들었던 속사정을 언급했다. 오미연의 말에 파란만장했던 기억을 소환한 박원숙은 이혼 후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상황을 털어놨다. 당시 박원숙은 고용하던 운전기사도 내보낼 수밖에 없었고 함께 지내던 가정부와 의지하며 버텼었다고 밝혔다. 또 보일러 연료비를 아끼기 위해 목욕탕에 다녔고, 그때 세신사가 다가오는 게 두려워서 피하고 싶었다고까지 고백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오미연(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오미연(사진제공=KBS 2TV)
두 절친 박원숙과 오미연이 같이 이민 가려고 했었던 비화를 첫 공개했다. 1994년에 캐나다로 이민갔었던 오미연. 사실은 그때 박원숙도 같이 이민가기 위해 절차를 밟았었다고 밝혔다. 오미연은 방송 활동을 포기할 만큼 심각했던 교통사고와 강도 사건 등 여러 가지 일들로 힘들어 이민을 생각할 당시, 박원숙이 “결혼 후 한창 행복해야 할 때인데 우울해 보였다” “말수도 줄고 분장실에서 우는 모습을 많이 봤다”며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이민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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