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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콘서트 '아리스트라' LA 공연 성공 개최…첫 해외 공연 빛낸 트바로티

▲김호중 LA 콘서트(사진제공=생각엔터테인먼트)
▲김호중 LA 콘서트(사진제공=생각엔터테인먼트)

가수 김호중이 첫 해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호중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LA 더 그릭 시어터(The Greek Theatre)에서 '아리스트라' LA 공연을 개최했으며, 약 4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 김호중은 'il Mare Calmo Della Sera'로 콘서트의 문을 열었다. 김호중은 글로벌 팬들과 친밀한 인사를 나누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열기를 고조시켰다.

김호중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애인이 되어 줄게요'로 분위기를 띄웠고, '살았소', '고맙소' 등으로 '트바로티'의 위엄을 보여줬다.

김호중은 다양한 VCR 영상을 통해서 더욱 특별한 시간도 선물했다. 여기에 김호중은 밴드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 한계 없는 김호중의 진면모 또한 드러냈다.

그저 감상만 하는 콘서트가 아닌, K-퍼포먼스 향연으로 다 같이 하나가 돼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완성했다. 김호중은 마지막까지 묵직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아리스트라' LA 공연은 김호중의 첫 해외 콘서트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 국내에서 다양한 성과로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김호중은 이번 '아리스트라' 미국 공연으로 글로벌 입지를 넓혔다.

김호중은 오는 4일(현지시간) 뉴욕의 대표 아이콘인 'The Beacon Theatre'에서 또 한 번 현지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한편, 김호중은 오는 6월 팬들과 함께하는 크루즈 여행을 진행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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