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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이혼' 임지규, 선한 얼굴 뒤 감춰진 검은 속내…반전 연기 '몰입도 UP'

▲'신성한 이혼' 임지규(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신성한 이혼' 임지규(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신성한, 이혼' 임지규가 시청자들을 소름끼치게 하는 본색을 드러냈다.

임지규는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상담 의뢰인 조민정의 남편 박현태 역을 맡아 활약했다. 조민정의 부모 앞에선 다정한 면모를 보였지만 뒤돌아서는 민정의 아픔에 개의치 않은 모습으로 의뭉스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신성한, 이혼' 9회에서는 박현태의 검은 속내가 드러났다. 이혼 조정 절차가 진행되면서 박현태의 형과 형수가 조민정에게 고가의 가전제품과 명품 가방 등을 요구했음이 드러난 것. 박현태의 숨겨진 딸을 형과 형수가 양육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사실을 안 조민정은 큰 고통을 받았다고 최준(한은성)은 전했고, 박현태의 변호사는 박현태가 반성하고 있다고 대변했다.

박현태의 변호사는 박현태가 하루하루 용서를 빌고 있지만 조민정도 조현병을 숨기지 않았냐고 공격했다. 박현태는 아내가 심각한 정신병이 있음을 결혼 후에 알았지만 사랑하는 마음으로 돌봤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최준은 조민정을 만나기 전부터 박현태가 조현병 보호자 모임을 다녔으며, 조현병을 앓고 있다는 여동생의 상황이 조민정과 같다는 사실을 공격했다. 박현태는 사랑해서 그랬다며 솔직히 민정이 헛소리하는 거 잘 들어주니까 자신을 받은 거 아니냐고 장인에게 호소했다.

최준은 조민정의 극단적 선택 시도 직후 예능을 보며 웃던 자신의 모습을 녹화한 영상이 공개되자 돌변했다. 피차 윈윈 아니냐고 욕설과 함께 막말을 내뱉으며 최준과 몸싸움까지 벌이는 박현태의 진짜 모습은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임지규는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선한 얼굴 뒤 감춰진 검은 속내를 드러내는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하며 '믿보배'다운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영상을 확인하자마자 누구나 속을 수 밖에 없었던 애절한 눈빛을 지우고 싸늘한 눈빛과 상스러운 말투로 돌변하는 임지규의 태도 변화는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며 강렬한 긴장감을 전해 이야기의 재미를 높였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시선을 모으는 임지규는 또 다른 작품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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