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토트넘 손흥민(사진=토트넘 SNS)
토트넘은 오는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2022~2023 EPL 31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브라이튼 전에서 EPL 통산 100호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EPL 역사상 34번째 통산 10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로 특히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로 100호골 고지에 올랐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총 142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구단 역대 7위에 올라있다. 한 골을 더 성공할 경우 토트넘 소속으로 143골을 터뜨린 ‘레전드’ 저메인 데포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손흥민은 본머스 상대 9경기에서 5골 2도움을 올렸고, 그중 홈에서 펼쳐진 4경기에서만 3골 2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리그 30경기에서 승점 53점을 기록한 5위 토트넘은 TOP4 진입을 위해 연승을 달려야 한다. 토트넘보다 1경기씩을 덜 치른 3위 뉴캐슬과 4위 맨유는 승점 56점을 기록하고 있다. 31라운드에서 본머스와 맞붙은 이후 빠듯한 일정이 다가오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야 한다.
또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6시즌 연속으로 리그 두 자릿수 골을 기록 중으로 남은 8경기에서 3골을 더 넣으면 EPL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다.
이번에는 지난달 새롭게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이 직접 현장을 찾아 손흥민의 경기력을 점검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