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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축구 시축 한번에 미담이 쏟아진다

▲가수 임영웅(사진=FC서울 유튜브)
▲가수 임영웅(사진=FC서울 유튜브)

시축 한번에 가수 임영웅의 미담이 쏟아졌다.

임영웅은 지난 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FC 서울과 대구 FC 6라운드 경기에서 시축했다. 임영웅은 팬들과 봄나들이 방법을 고민하던 중 시축 이벤트를 생각했고, FC 서울 측에 먼저 시축을 제안했다. FC 서울 측은 거마비를 주겠다고 말했으나 임영웅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었다며 거마비를 사양했다.

임영웅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관객들을 위해 하프타임 공연도 열었다. 그는 자신의 히트곡 중 하나인 'HERO' EDM 버전과 걸그룹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를 선곡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 임영웅은 무대를 함께 꾸미는 댄서들에게 사비로 축구화를 선물했다. 이는 경기장 잔디를 훼손하면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공연을 마친 뒤 임영웅은 제일 먼저 잔디를 확인했다.

임영웅은 자비로 구매한 FC 서울 유니폼에 자필 사인을 했고, 5명의 팬들에게 선물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시축 전에도 임영웅은 '축구 덕후'다운 세심함을 잊지 않았다. 영웅시대에 팬클럽 공식 컬러인 하늘색이 아닌 평상복을 입고 축구 경기장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대구FC 서포터즈의 상징색이 바로 하늘색이었기 때문이다.

영웅시대도 축구 팬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티켓 대전 속에서도 서포터즈 응원석은 남겨두는 배려를 보여줬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선수들을 함께 응원했다.

한편, 임영웅은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로 해외 팬들과도 만나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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