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위스 영재 가족들(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위스 영재 가족들이 울산에서 유니스트 견학, 태화강 국가정원, 신정시장 나들이에 나선다.
스위스 영재 가족들은 양손 가득 먹거리를 사 들고 피크닉을 위해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향한다. 대나무숲이 끝없이 펼쳐진 공원에서 판다, 코알라를 찾아 헤매던 가족들은 아주 특별한 피크닉 장소를 찾아내 모두를 당황하게 한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위스 영재 가족들(사진제공=MBC에브리원)
또한 이들은 한국의 과학기술원 중 한 곳인 유니스트를 찾는다. 물리학 박사 그레고와 화학 박사 루카스는 캠퍼스에 들어서면서부터 설렘을 한껏 드러낸다. 이어 “언제든지 질문해도 된다”라는 투어 담당자의 말에 화색을 띤 그레고는 끊임없는 질문을 쏟아낸다.
스위스 가족들에게 반도체 장비 탐방을 할 수 있는 클린룸 입성의 기회가 주어진다. 뉴스에서나 보던 방진복을 입고 사뭇 진지한 가족들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전문 용어로 가득 찬 이과 삼촌들의 고급 대화에 예체능 출신 게오르크는 머리를 부여잡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안긴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위스 영재 가족들(사진제공=MBC에브리원)
한편 스위스 가족들의 신정시장 방문기가 공개된다. 스위스 가족들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둘러보고 울산 시내 나들이를 즐기며 소소한 재미를 안긴다. 소규모로 운영되는 스위스의 시장과 달리 농수산물, 해산물, 주전부리가 모인 큰 규모의 한국 전통 시장에 놀라며 시장 곳곳을 누비기 시작한다. 족발, 마른 멸치 등 처음 보는 음식들을 계속 사진으로 담는가 하면 길거리에 서서 전통 과자를 먹고 순대와 쌈장 조합도 섭렵하며 완벽하게 시장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