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종세상' 한기범(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특종세상'에 나이 59세 농구선수 출신 한기범이 출연해 아들에 병이 유전될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20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는 대한민국 농구 황금기를 이끈 한기범을 만난다.
그는 농구선수로 성공했지만, 은퇴 후 유전병과 연이은 사업 실패 등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는다. 아내는 "매일 눈을 뜨기 싫었다"라며 "삶이 틀어졌다. 자존심 버리고 남편 앞에서 울타리가 필요하다고 울었다"라고 고백한다.
한기범은 "위험한 병을 자식한테 준다는 걱정이 있었다"라며 "큰 아들이 경계성 자폐증인데 그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라고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