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민수·김연지·DK·포맨(사진 = 메이저나인 제공)
지난 5일과 6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오늘, 발라드 콘서트 in 서울'(이하 '오늘, 발라드')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늘, 발라드'는 바이브 윤민수, 김연지, DK, 포맨 등 메이저나인 대표 보컬리스트 네 팀이 함께 선보이는 전국투어다. 각자 다른 매력의 감성 보컬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콘서트로, 발라드를 사랑하는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이날 서울 공연은 특별한 이벤트로 시작했다. 윤민수, 김연지, DK, 포맨(한빈, 요셉) 등 전 아티스트가 함께 포맨의 '고백'을 불렀고, 곡의 말미에는 관객에게 꽃을 한 송이씩 선물해 호응을 얻었다.

▲'오늘, 발라드 콘서트 '(사진 = 메이저나인 제공)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유닛 무대도 펼쳐진 가운데, 윤민수와 김연지는 '그 남자 그 여자'를 함께 가창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2006년 Big4 콘서트에서 듀엣 무대를 선보인 이후 약 17년 만에 다시 만나 더욱 짙어진 감성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온 포맨 하은도 깜짝 등장해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여름보다 뜨거운 감성 무대로 관객과 소통한 네 팀은 앙코르곡으로 '가을 타나 봐'를 '여름 타나 봐'로 센스 있게 개사해 마지막까지 즐거움을 안겼다.
한편 '오늘, 발라드'는 대구, 수원, 부산으로 전국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