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토트넘 손흥민 주장(사진=토트넘 SNS)
토트넘 구단은 13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의 차기 주장으로 임명됐다"라며 "제임스 메디슨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부주장으로 임명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까지 휴고 요리스가 주장, 해리 케인이 부주장을 맡고 있었다. 그러나 해리 케인은 12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요리스 또한 팀을 떠날 예정이라 주장단 개편이 필요했다.
손흥민은 "이 큰 클럽의 주장을 맡게 돼 매우 영광이며, 자랑스럽다. 동료들에게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가 주장처럼 해야 한다"라며 "새로운 시즌과 함께 새로운 시작이다. 이 유니폼과 완장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10시 브렌트포드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