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토트넘 주장이 된 손흥민(가운데)(사진제공=토트넘 트위터)
토트넘 주장이 된 손흥민이 선발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브렌트포드 경기 일정을 뛸 전망이다. 이날 경기는 스포티비나우, 스포티비온에서 중계된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12일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의 새 주장으로 임명됐다"라고 밝혔다. 이날 브렌트포트 전은 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첫 번째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 주장 선임은 이상적인 선택"이라며 "그는 단순히 인기가 많은 선수일뿐 아니라 월드클래스의 면모를 갖췄다. 라커룸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엄청난 존경을 받고 있다"라고 주장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손흥민은 "이 거대한 클럽의 주장을 맡게 돼 영광스럽다. 매우 놀랍고 자랑스러운 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동료들 앞에 서서 "실망시키지 않겠다. 주장이자 한 명의 선수로서 책임감을 갖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함께 힘을 합쳐서 좋은 팀을 만들어나가자"라고 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스포티비나우, 스포티비온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