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류현진(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류현진은 27일 오전 4시 7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류현진은 부상 복귀 후 전성기 시절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14일 시카고 컵스전에선 5이닝 2피안타 2실점, 21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선 5이닝 4피안타 2실점(비자책점)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올 2승 1패 평균자책점 1.89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류현진의 직구 구속은 140㎞ 초반대에 불과하지만 특급 제구력을 앞세워 홈플레이트 구석구석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100㎞대 느린 커브에 상대 타자들은 움찔하며 삼진을 당하고 있다.
류현진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토론토는 26일 클리블랜드에게 패하며 최근 3연패를 기록하며 와일드카드 4위에 쳐져있다.
때문에 토론토는 류현진이 연패를 끊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류현진은 올 시즌 클리블랜드와 맞대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지난 8일 복귀 두 번째로 클리블랜드와 맞붙었다. 당시 류현진은 4이닝 퍼펙트 피칭을 펼치다 강습 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맞으며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다.
한편 클리블랜드의 선발은 로건 앨런으로 그는 시즌 6승 6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