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신선한 ‘K-공조극’의 탄생을 알린 ‘소방서 옆 경찰서’의 후속 시즌으로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증거 잡는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특히 8일 방송된 지난 11회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반전에 반전은 물론, 전혀 상상하지 못한 입틀막 전개가 그려져 안방극장에 뜨거운 갑론을박을 일으켰다.

특히 국과수에서 윤홍(손지윤)이 “태원경찰서 의뢰건. 타살의심. 피해자 성명 진호개. 부검 시작합니다”라며 강도하와 함께 진호개의 부검을 시작했고, 부검을 참관하던 송설이 오열하며 몸을 가누지 못하자 침착한 한세진 인척 연기하는 덱스가 송설을 부축해 자리를 떴다.
게다가 뒤늦게 진호개의 사망 뉴스를 접한 공명필은 국과수에서 부검을 끝내고 나온 진호개의 시신을 보고 주저앉아 통곡해 참혹함을 안겼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다가오는 덱스를 바라보는 송설의 ‘의미심장한 눈빛’이 담겨 최종회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폭주시켰다.
제작진은 "9일 방송되는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최종회는 결말을 도출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지면서 ‘롤러코스터 전개’를 제대로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지막회를 앞두고 김래원, 공승연, 강기둥, 오의식, 전성우 등이 종영에 대한 아쉬움과 애틋함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래원은 “지난겨울, 추위와 싸우며 작품을 위해 애써주신 전 스태프와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출연 배우분들 모두 수고 많이 하셨다고 말하고 싶다.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힘써주신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과연 진호개는 어떻게 된 것인지와 최악의 범죄자 덱스를 잡기 위해 소방, 경찰, 국과수가 또 어떤 공조를 펼칠지, 이 부분들을 주목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공승연은 “오랜 시간 함께한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인데 벌써 종영이라니 너무너무 아쉽다. 이젠 송설을 정말 보내줘야 하는데 정이 많이 들어서 슬프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든다”라며 작품을 떠나보내야 하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과연 최종 보스였던 덱스를 잡을 수 있을지, 그리고 설이가 사랑하는 동료들을 지킬 수 있을지를 주목해서 봐주시면 더 재미있게 보실 것 같다”라며 최종회 관전 포인트를 뽑았다.

오의식은 “위기에 위기를 거듭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과연 최종 빌런인 덱스가 잡힐지, 소방서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의 공조가 마지막까지 어떻게 빛날지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무더웠던 2023년의 여름밤을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와 함께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내셨길 바란다. 시청자분들 모두 늘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마지막으로 전성우는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을 함께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는 의미심장한 최종회 관전 포인트를 밝힌 후 “그동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합니다”라는 발랄한 인사로 반전 매력을 뿜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