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특종세상' 임병기, 나이 74세 사극 배우…두 번 이혼 후 홀로 사는 근황 공개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특종세상' 임병기(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특종세상' 임병기(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특종세상'에서 나이 74세 배우 임병기가 이혼한 사실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연기 경력 54년 배우 임병기의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한명회', '용의 눈물', '태조왕건' 등 인기 사극을 비롯해 드라마 200여 편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30년째 혼자 사는 이유를 밝혔다. 임병기는 "아이들이 어릴 때 이혼을 했다"라며 "작은 아이가 어려서 9살 정도였다. 초등학교 다닐 때니까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지 막막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임병기는 당시 아이가 엄마를 따라가고 싶다고 말한 것을 이야기했다. 그는 "(전처가) 안 데리고 간다고 했지만 딸보고 '엄마가 너 안 데리고 간대'라고 할 수 없지 않느냐"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러면서 드라마 촬영 때문에 아이들을 살뜰히 보살펴주지 못했던 것을 안타까워했다.

임병기는 자녀를 독립시키고 홀로 생활 중이라고 말했다. 임병기의 딸은 아버지의 재혼을 응원했다.

임병기는 "내가 사주팔자에 여복이 없더라. 액운이 많고"라며 "골머리 썩는 일이 생기는 게 아닌가 하는 노파심이 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