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라운더' WOODZ(우즈, 본명 조승연)가 역대급 변신을 예고했다.
우즈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앨범 'AMNESIA'를 발표하며 가요계 컴백한다.
동명의 타이틀 곡 'AMNESIA'는 기억상실 상태의 불안정함을 표현하듯, 곡 역시 서서히 고조되면서 파워풀하게 폭발하는 곡으로, 기승전결이 돋보인다. 우즈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으며,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이다.
먼저 '성장형 올라운더' 우즈가 보고 들려줄 음악 스타일에 기대감이 쏠린다. 우즈는 솔로 아티스트로 전향한 뒤, '파랗게', 'Chaser', '방아쇠', '심연', 'Drowning' 등 장르불문 사운드가 풍성한 곡을 발표하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날 공개되는 'AMNESIA'를 지난 10월 28~29일 서울 올림픽 SK핸드볼경기장에서 앙코르 월드투어 '2023 WOODZ World Tour 'OO-LI and'에서 선보였는데, 당시 팬들은 공연에서만 듣기 아까운 곡이라며 발매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강렬한 사운드도 기대를 모은다. 섬세하면서도 파괴적으로 휘몰아치는 기타 사운드와 신스, 강렬한 드럼과 베이스가 백미인 것은 물론, 후렴을 향해 갈수록 시원하게 내지르는 우즈의 고음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귀에 맴도는 사운드와 기타 사운드, 직접 기타를 멘 우즈의 모습이 기대 포인트다.
비주얼도 빼놓을 수 없다. 앞서 지난 8일부터 선공개된 프로모션 콘텐츠부터 우즈는 범상치 않은 분위기로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우즈는 착장을 과감하게 소화하기도 하고, 흑장발과 올블랙 룩으로 카리스마를 온 몸으로 표현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트레일러와 티저에 공개된 것처럼 우즈가 직접 'AMNESIA' 상태 그 자체를 실감나게 열연했다. 그동안 공개된 우즈의 뮤직비디오는 꽉 닫힌 엔딩이 아닌, 생각하게 만드는 스토리가 많았기에, 이번 뮤직비디오 역시 어떤 스토리일지 기대감을 갖게 한다.
한편, 우즈는 지난 17일 태국 방콕을 끝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앙코르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