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딩크 감독과 안정환, 김남일이 이동국이 하차한 '뭉쳐야 찬다 시즌3' 네덜란드 특집에서 만난다. 또 '어쩌다벤져스'와 '햄튼FC'의 평가전에 앞서 이대훈, 장정민, 남희두는 재활 훈련에 나선다.
24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3'에서는 히딩크, 안정환, 김남일의 특별한 재회가 이뤄진다. 2002년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슴을 웅장하게 만들었던 축구 레전드들의 만남을 볼 수 있어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일본에서 조기축구 A매치 무패 기록을 세웠던 '어쩌다벤져스'는 네덜란드로 떠난다. 히딩크 감독은 네덜란드 행을 앞둔 어쩌다벤져스에 직접 영상 메시지를 보내 흥미를 자극했다.

마침내 네덜란드를 방문한 '어쩌다벤져스'의 앞에 히딩크 감독이 나타난다. PSV 에인트호번 구장에서 포착된 히딩크 감독은 안정환 감독, 김남일 내셔널 코치와 약 20년 만에 그라운드에서 만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다. 이들은 히딩크 감독의 시그니처인 어퍼컷 세리머니로 2002년의 감동을 소환한다.
네덜란드 행에 앞서 지난 시즌 'JTBC배 서울대회'에 마포구 대표로 참여했던 '어쩌다벤져스'가 4년째 마포구 조기축구 1위인 '햄튼FC'와 평가전을 치른다. 유니폼이 벗겨지고 찢어질 정도의 치열함, 오심에 적극적으로 항의하는 김남일 코치의 모습을 예고해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또 김남일 내셔널 코치의 코너킥 전술, 안정환 감독의 헤더 훈련 효과를 점검한다. 김남일 내셔널 코치표 코너킥이 실전에서 첫선을 보이자 안정환 감독은 “성공하면 밥 산다”라고 해 결과가 주목된다.
훈련에 앞서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하는 이대훈, 장정민, 남희두는 안정환 감독이 지시한 복근 운동에 돌입한다. '부상즈'는 안정환 감독의 높은 관심 덕분에 세트피스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무한 복근 운동의 늪에 빠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