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2' 유리가 중도 귀국한 가운데, 이장우·존박·이규형이 스페인 나라에 위치한 도시 산 세바스티안에 한국식 포차를 개장한다.
14일 방송되는 tvN '장사천재 백사장2' 11회에서는 이장우, 존박, 이규형이 운영하는 '반주' 2호점의 하루가 공개된다. 제작진은 "백종원이 없는 2호점에서 세 사람의 '꿈의 무대'가 펼쳐진다"라며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본 방송 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한껏 상기된 채 장사에 나서는 세 사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장우는 "우리 가게가 생겼다"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존박과 이규형 역시 "우리 청년들끼리 가보자"라고 기대감을 드러낸다.
미식의 도시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현지인들에게 제대로 된 한국의 맛을 전파하기 위해 대표적인 'K-안주' 어묵탕, 소떡소떡, 문어숙회를 새롭게 출시하고, 이들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소맥'을 주류 메뉴에 추가해 매출 증대를 꾀한다. 특히, 1호점에서 바텐더로 특급 활약을 펼쳤던 이규형은 화려한 소맥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손님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2호점과 달리 백사장이 이끄는 1호점은 코스 요리의 지옥에 빠진다. 백종원과 파브리, 두 사람이 모든 코스 요리의 메뉴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었다. 손님 한 명당 6개의 메뉴를 제공해야 하는 터라 홀 직원들도 분주하긴 마찬가지다. "빨리 일하라"고 파브리를 다그치던 백종원은 이내 허공을 바라보며 존박을 애타게 찾는다.
제작진은 "천하의 백종원도 한계에 부딪힌다"라며 "한식 코스 요리는 처음 시도하는 도전이었기에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다. 백종원을 한숨 짓게 만든 코스 요리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백종원은 이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장사천재 백사장2' 11회는 14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