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다현, 전유진, 린 등 '현역가왕' 응원 투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참가자가 기사회생을 시도한다.
16일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에선 준결승전 마지막 관문인 '뒤집기 한판'과 준결승전 최종 선발 멤버를 가리는 '패자 부활전'이 펼쳐진다. 이번 본선 3차전은 1~2라운드 합산 결과, 상위권 9명만 결준결승 진출을 확정 짓고, 나머지 하위권 9명은 방출 후보로 전락한다.
지난 본선 3차전 1라운드 '한 곡 대결'에서는 경연 전부터 강력 우승 후보로 꼽힌 김다현이 18위, 전유진이 12위, 린이 10위를 기록하며 의외의 부진을 보였다. 세 사람 모두 2라운드 '뒤집기 한판'을 통해 고득점을 확보하지 못하면, 준결승 진출 여부가 불투명해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세 사람을 포함한 하위권 멤버들은 2라운드 '뒤집기 한판' 무대에 나서기 전, 극도의 부담감을 느끼며, 컨디션 난조를 표한다. 또 "정말 자신 없다"라며 끊임없이 걱정을 내비쳐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번 '뒤집기 한판'에 등장해 고득점을 받았지만, 1라운드 '한 곡 대결'에서 꼴등을 차지해 여전히 불안한 김다현은 물론, 상대에게 큰 점수차로 패해 패색이 짙은 전유진과 린까지, 어떤 운명에 처하게 될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한 곡 대결' 초 상위권 멤버들 역시 '뒤집기 한판' 무대 후 무려 다섯 계단이나 미끄러지는 충격 결과를 낳고, 전에 없던 혹평에 눈물을 흘려 순위표를 요동치게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3차전이 모두 끝난 후 방출 위기 현역들을 대상으로 준결승에 극적으로 합류할 기회를 주는 '패자 부활전'이 시작된다. 모두가 "잔인하다"라고 탄식한 패자 부활전 룰은 어떨지, 준결승에 진출할 '현역'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MBN '현역가왕'은 네이버 나우 앱을 통한 6차 '대국민 응원 투표'를 진행 중이다. '대국민 응원 투표' 순위는 준결승전과 결승전 점수에 포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