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탑방의 문제아들' MC(사진제공=KBS)
가수 이찬원이 '옥탑방의 문제아들' 종영에 아쉬움을 드러낸다.
17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마지막 방송으로, 2018년부터 지난 방송까지 풀었던 약 2000여 개의 문제 중 기상천외했던 기출 문제들을 한 번 더 푼다. 회식비를 걸고 '문제아들' 다섯 MC와 제작진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찬파고', '찬또위키'로 활약했던 이찬원은 프로그램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인다. 그는 "내가 했던 고정 프로그램이 30개 정도가 되는데, 그중 가장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이라며 "새로운 분들도 많이 뵙고, 문제를 맞히고 내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이었다"라고 말한다.
특히 이찬원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인기 담당이자 섭외 일등공신이었다. 배우 한혜진, 장서희부터 범죄 심리학자 박지선 교수, 대한민국 대표 일타강사 전한길까지 게스트 406명 중 대부분이 이찬원의 팬이라고 고백했던 것.
'옥탑방의 문제아들' 형, 누나들은 이찬원을 향해 고마움을 전하면서도 "대부분 (게스트) 부모님이 팬이지 않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