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에 피는 꽃’ 문승유(사진제공=MBC)
지난 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 문승유(조여화 역)는 이하늬의 아역으로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문승유는 극 중 조여화의 회상 씬을 통해 15년 전 어린 여화의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어린 여화는 집 안에서 오라비 조성후(박성우)의 실종으로 속절없이 눈물만 흘렸다. 그 모습을 본 시아버지 석지성(김상중)이 오라비의 행방을 백방으로 찾고 있다고 말하자, 어린 여화는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문승유는 막막한 상황 속 오라비를 찾을 수 있을지 애태우는 모습부터 시아버지를 섬기는 속깊은 마음을 입체적인 연기로 표현해 감정 이입을 불러일으켰다.
문승유는 앞서 드라마 '가슴이 뛴다', '금수저', '속아도 꿈결' 등에서 무궁무진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바 있다. ‘밤에 피는 꽃’에서 어린 여화로 심금을 울리는 열연을 펼치고 있는 문승유가 앞으로 극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배우 문승유가 출연하는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