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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14화 박형식, 박신혜 가족과 특별한 여행…오동민 기억에 눈물

▲'닥터슬럼프' 14화(사진제공=SLL, 하이지음스튜디오)
▲'닥터슬럼프' 14화(사진제공=SLL, 하이지음스튜디오)

'닥터슬럼프' 14화에서 박형식(여정우 역)이 박신혜(남하늘 역) 가족여행에 동행한다.

10일 방송되는 JTBC '닥터슬럼프'에서는 여정우(박형식)와 남하늘(박신혜) 가정의 특별한 여행이 공개된다. 공월선(장혜진), 공태선(현봉식), 남바다(윤상현)가 함께하는 여행에서 여정우가 상처와 아픔을 치유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13화에서 남하늘은 교통사고 후 응급 수술을 받고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했다. 여정우는 남하늘이 깨어나기를 기도하는 동안 그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자각했다. 하지만 남하늘이 의료사고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민경민(오동민)을 만났고, 그 때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에 자책감과 미안함이 밀려왔다.

남하늘은 그가 조금이라도 더 늦게, 나중에 아프길 바랐기에 말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경민은 여정우에게 뒤늦은 사과를 건넸지만 끝내 용서받지 못한 채 숨을 거뒀다.

불행이 한 차례 휩쓸고 지나간 이후, 여정우와 남하늘은 다시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기 시작한다. 이날 여정우는 남하늘의 가족 여행에 나선다. 여정우와 남하늘 가족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남하늘 아버지의 산소. 모두 슬픔의 눈물대신 담담한 그리움을 표정에 담고 있다. 한발짝 떨어져 그들을 바라보는 여정우의 모습이 묘하게 대비돼 보인다.

여기에 어느덧 밤이 돼 여정우는 공월선에게 눈물로 속마음을 털어놓고, 남하늘이 멀리서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는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선 예고편을 통해 여정우는 "자꾸 바보같이 잘해줬던 기억만 나서… 저 사실 좀 힘들어요"라며 눈물 짓는다. 여정우가 복잡미묘한 후유증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여정우와 남하늘은 민경민의 사망 후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일상으로 돌아간다. 남하늘은 민경민 때문에 떠나야 했던 병원에서 조교수 제안을 받고, 여정우는 남하늘과 함께 하기 위한 새로운 결심을 하며 '우늘커플'의 인생이 또 한 번 전환점을 맞는다.

'닥터슬럼프' 14화는 1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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