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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나운서, 결혼 발표 후 '뉴스룸' 하차 "4월 봄 닮은 사람과 결혼"

▲강지영 JTBC 아나운서(사진=강지영 인스타그램)
▲강지영 JTBC 아나운서(사진=강지영 인스타그램)

강지영 JTBC 아나운서가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10일 자신의 SNS에 "오는 4월 따뜻한 봄을 닮은 사람과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강 아나운서는 "변함없는 모습으로 저를 아껴주고 존중해주는 사람이라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 걷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저희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라고 전했다.

2022년부터 JTBC 주말 '뉴스룸'을 단독으로 진행했던 강 아나운서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뉴스룸'에서 하차했다. 후임은 2016년부터 7년간 주중 '뉴스룸'을 진행했던 안나경 아나운서다.

강 아나운서는 "제 거취와 관련해서는, 여태까지 그래왔듯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백 마디 말을 대신하겠다"라며 "축하해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오는 4월 13일 금융계에 종사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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