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거벗은 세계사’(사진제공=tvN)
12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142회에서는 루이 강과 줄리안이 여행 메이트로 함께 한다.
이를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학부 황규득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외교부, 국방부, 법무부에서 아프리카 자문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황 교수는 이날 강의를 통해 초콜릿의 달콤함 뒤에 숨겨진 비극적인 역사를 벌거벗길 예정이다.
황규득 교수는 초콜릿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게 된 과정과 초콜릿을 향한 열망이 야기한 희생에 대해 자세히 들려준다. 달콤한 맛은 물론, 특별한 효과까지 알려지며 초콜릿은 제국주의 시대 유럽 왕족 및 귀족들의 전유물으로 등극. 이후 산업혁명으로 기술이 발전하여 초콜릿은 대중화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제2차 세계대전에는 사기 증진을 위한 전투식량으로도 사용되었다는 것.

▲'벌거벗은 세계사’(사진제공=tvN)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대한민국 1호 쇼콜라띠에 루이 강, 벨기에에서 온 줄리안이 함께 한다. 루이 강은 초콜릿을 둘러싼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는 한편, 고대의 맛을 재현한 초콜릿 음료를 직접 제조해 출연진들과 공유한다. 줄리안은 “초콜릿은 벨기에의 정체성 중 하나”라면서 초콜릿에 얽힌 벨기에인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귀띔해 유익함을 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