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 멤버들의 팬츠리스룩, 올드머니룩, 긱시크룩이 공개된다. 이들은 봄 대표 음식 도다리 쑥국을 찾는 레이스를 진행한다.
7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벌칙자로 선정된 유재석, 김종국, 하하, 양세찬이 팬츠리스룩을 입은 채 등장해 시선을 강탈한다.
유재석은 명품브랜드 패션을 오마주 했으나, 아동복을 연상케 해 웃음을 자아냈고, 김종국은 선명한 근육 라인을 뽐낸 하체와 가죽 재킷을 매치해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한다. 또 하하는 왕비호를 소환했고, 막내 양세찬은 뽀얀 뱃살을 드러낸 '연두부 야수룩'을 착용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지석진은 올드머니 룩을 착용해 "괴짜네! 괴짜"라는 평가를 받았고, 송지효는 긱시크룩을 완벽 소화하며 패션 우등생으로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해당 패션으로 새로운 포스터 촬영에 도전했는다. 팬츠리스룩 4인방은 그대로 거리를 돌아다녀야 한다는 충격 소식이 전해졌고, 길거리 한복판에서 허벅지 씨름을 벌이는 이색 광경을 선보여 지켜보던 시민들도 "옷이 왜 저래?"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연령고지 레이스도 펼쳐진다. 멤버들은 제한된 주행거리 내에 봄의 먹거리와 장소를 담아와야 했다. 주행거리 내에 봄을 사수하지 못하면, 꽃샘추위에 한여름 물놀이 콘셉트로 연령 고지를 찍어야 한다는 소식에 치열한 봄 사수에 나섰다.
주행거리가 점차 줄어들자, 멤버들은 “무조건 걸어야 한다!”, “차 대놓고 걸어가자”라며 도보 이동을 자처했다. 그런데 주행거리를 아끼기 위해 최소한의 차량만 이용하던 도중, 양세찬에게 화장실 위기가 찾아왔고, 주행거리를 지키기 위한 유재석과 양세찬 사이 갈등이 발생, 결국 막내의 하극상이 일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런닝맨'은 7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