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에 아이브 안유진, 레이가 출연해 멤버들과 레전드가 될 1분 신곡을 제작한다.
19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은 '1위 해야 해' 레이스로 꾸며진다. 유재석과 김종국은 엔터테인먼트 수장으로 등장하고, 두 사람은 1분 숏폼 작곡부터 작사까지 도전한다.
이날 녹화에는 '선배 아이돌' 아이브 안유진, 레이가 출격한다. 두 사람은 신곡 '아센디오'와 함께 등장하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고, '런닝맨' 표 신곡 제작 멤버를 뽑기 위한 오디션의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본격적으로 오디션이 개최되고, 멤버들은 각자의 매력 어필에 나섰다. 지석진은 "아이브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 "데뷔를 50년째 기다리고 있다"라며 진정성을 보여줬고, 조용필의 '모나리자' 열창했다. 하지만 매의 눈으로 지켜보던 안유진은 무대에 난입하며 아이돌 버전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모았다.
레이는 유재석 소속사의 연습생이 돼 앙숙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멤버들은 아이돌로 데뷔하기 위해 앨범 콘셉트부터 의상까지 직접 발로 뛰며 준비에 나섰는데, 유재석은 "힙하게 가자"라며 자신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하지만 'MZ 연습생' 레이는 "대표님 너무 촌스럽다", "말이 너무 많아요"라며 거침없는 멘트로 팩트 공격에 나섰다. 유재석은 "너무 스트레스받는다"라며 울분을 토하다가, 결국 "돈 줄 테니 혼자 쇼핑하고 와라"라고 이별 선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재석 엔터테인먼트는 힙과 핫한 것을 쫓았고, 숏폼 챌린지의 창시자 '이짜나언짜나'와 함께 곡 작업에 나섰다. 중독성 있는 비트와 안무 풀코스가 펼쳐졌고, 'K팝 박사' 유재석은 귀를 움직였다는 후문이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의 아픔을 가사로 작성하며 진정성으로 승부수를 띄웠고, 레이는 "센터하는 게 꿈이었다"라며 첫 센터에 도전했다.
반면, 김종국 엔터테인먼트는 '가성비'로 가겠다며 AI 작곡을 진행했다. 김종국은 독수리 타법으로 AI 앞에 진땀을 뺐고, 신세대 안유진이 구원투수로 등판해 가사부터 안무 제작까지 셀프로 도전했다. 여름 로망을 담은 가사에 멤버들은 "유진이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며 감탄을 보냈다.
짠내와 웃음이 폭발한 1분 신곡의 정체는 19일 일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