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신유빈-임종훈 탁구 혼합 복식 준결승(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
신유빈(대한항공)-임종훈(한국거래소)이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4강(준결승)에 진출했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대회 탁구 혼합복식 8강전에서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 조(루마니아)를 4-0으로 꺾었다.
한국 탁구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신유빈-임종훈이 1승만 더 거두면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은 12년 만에 올림픽 은메달을 확보한다.
두 사람의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다. 이들은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이며, 각자 남녀 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올라가 있기도 하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왕추친-쑨잉사 조를 네 번 만나 모두 졌다.
두 조의 준결승전은 30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0시에 시작한다.
한편, 신유빈은 29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여자 단식에도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