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드림어스컴퍼니(060570)의 음악플랫폼 플로(FLO)가 아바타를 통해 자신의 음악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플로 측은 6일 "오는 31일까지 'MY FLO Festival(마이 플로 페스티벌)'을 실시한다'"라며 "사용자가 약 100여가지 아이템을 조합해 자신만의 음악 취향 아바타를 꾸미고, 이를 기반으로 플레이리스트를 추천 받을 수 있는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Y2K 의상, 액세서리와 같은 트렌디한 아이템뿐만 아니라, 음악 장르와 관련된 아이템, 장르별 상징적인 아티스트를 오마주한 아이템 등을 사용해 아바타를 꾸밀 수 있다.
또 플로는 '음악을 걸치고 서로를 알아봐'라는 캠페인 슬로건에 걸맞게 아바타끼리 만나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가상 공간 '페스티벌 맵'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페스티벌 맵'에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어 입장할 수 있으며, 다른 참가자의 아바타도 확인할 수 있다. 3D 모델링을 활용해 구현한 이미지, 영상 등으로 아바타를 저장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재미를 더했다.
착장과 함께 자신의 아바타에 어울리는 모션과 배경까지 설정하면, 선택한 아이템에 따라 나와 비슷한 음악 취향을 가진 다른 참가자의 플레이리스트를 추천 받아 플로에서 해당 곡들을 청취할 수 있다.
'MY FLO Festival' 캠페인은 플로 앱 설치나 이용권 구매 없이도 누구나 자유롭게 페스티벌 웹페이지에서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새롬 드림어스컴퍼니 비즈니스본부장은 "음악 감상뿐 아니라 음악에서 파생되는 문화적 경험 전반을 내 취향의 연장선으로 적극적으로 향유·소비하는 MZ 세대의 특징에 착안하여 음악 아바타를 만들어 취향을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캠페인을 마련했다"라며 "자신만의 음악 취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탐색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플로는 국내 음악 플랫폼 중 최다인 8000만 곡 보유, 약 2100만 곡을 독점으로 서비스하고 있어 다양한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의 음원을 제공하고 있다. 플로는 음원 라이브러리를 지속 업데이트하고 음악 청취의 즐거움을 증대시키기 위한 캠페인도 계속해서 선보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