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신유빈 탁구선수(사진제공=대한체육회 SNS)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이은혜(대한항공)가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8강에서 세계랭킹 15위 스웨덴을 상대한다.
대한민국 여자 탁구 대표팀(세계랭킹 3위)은 6일(한국시간) 오후 10시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스웨덴과 대회 여자 단체전 8강 경기를 치른다.
이날 오전 열린 16강전에서 한국은 브라질을 3-1로 꺾었다. 신유빈-전지희 조가 1복식에 나서 브라질의 지울리아 다카하시-브루나 알렉산드르 조를 3-0으로 제압했다.
2단식에서는 이은혜가 세계랭킹 20위 브루나 다카하시와 접전 끝에 2-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3단식에서는 전지희가 지울리아를 3-0으로 꺾어 다시 흐름을 가져왔고, 4단식에 다시 출전한 이은혜가 알렉산드르를 3-0으로 제압하며 최종 승리를 가져왔다.
여자 단식과 혼성 복식에 이어 단체전까지 11경기 째 소화하고 있는 신유빈은 "언니들과 함께 있으니 덜 외로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스웨덴을 꺾으면 4강에서 중국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