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김병만 없는 '정글밥' 출연진 류수영ㆍ유이ㆍ서인국, 촬영지 바누아투 가는 길…카사바 가루 활용

▲'정글밥' 서인국(사진제공=SBS)
▲'정글밥' 서인국(사진제공=SBS)

김병만이 없는 '정글밥'에서 출연진들이 촬영지 바누아투로 떠난다.

13일 처음 방송되는 SBS 예능 '정글밥'은 정글 오지에서 구한 현지 식재료로 요리한 한식을 전파하는 식문화 교류기 프로그램이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한식을 주제로 강연하며 셰프로서도 인정받은 'K-집밥 마스터' 류수영을 비롯해 이승윤, 서인국, 유이가 섭외돼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식문화 교류를 위해 원시 문명이 남아있는 나라 바누아투로 떠난다. '정글밥'은 80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이 작은 나라의 최북단에 위치한 뱅크스 제도의 한 섬으로 향한다. 한식의 불모지인 낯선 오지에서 한식을 전파하게 된 류수영과 멤버들의 당찬 포부와 달리, 시작부터 난항이 거듭됐다.

출국 일주일 전, 항공사가 파산하면서 예약한 비행기 티켓이 공중분해돼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로 인해 수많은 경유지를 돌고 돌아 총 40여 시간에 달하는 고생길에 오른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악 소리가 나는 고생스러운 여정에서도, 식문화 교류를 위한 류수영의 열정과 멤버들 간의 케미로 모두가 웃음을 잃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기 앞서, 남태평양의 신선한 생선으로 만드는 튀김 요리를 준비하던 중 류수영은 한국에서 흔히 사용하는 밀가루 대신 현지 식재료인 카사바 가루를 사용해 튀김 옷을 만들어내는 순발력을 발휘한다. "없으면 없는 대로"를 외치며 완성한 생선 튀김을 맛본 유이는 "저 오빠 미친 것 같다"라며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튀김 맛에 반한 서인국 역시 돌연 카메라를 응시하며 자체적으로 CF 한 편을 찍는 돌발 행동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힘든 여정 속에서 더욱 단단해지는 네 사람의 케미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류수영, 이승윤, 서인국, 유이가 고군분투하며 도착한 첫 번째 목적지는 13일 오후 10시 20분 SBS '정글밥' 첫 방송에서 공개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