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의 사랑꾼' 인순이(사진제공=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인순이가 나이 4세 연하 남편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16일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가수 인순이의 결혼 생활이 공개된다.
이날 인순이는 결혼 33년 동안 부부 싸움이 없는 이유로 '상호 존댓말'을 꼽는다. 남편 역시 "평소 존대하며 대화하니 가끔 반말하는 것도 괜찮다"며 아내를 향한 깍듯한 예우를 보인다. 이에 인순이는 "싸우다가도 존댓말을 쓰면 웃음이 터져 더 이상 싸움이 진행되지 않는다"라며 지혜로운 부부 관계 유지법을 전한다.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인순이는 "우리는 각방을 쓴다"는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놀라게 한다. 강수지 등 출연진이 이유를 묻자 인순이는 "다른 건 다 이해하지만, 이불 안에서 방귀 뀌는 건 용서 못 한다"며 남편의 은밀한 비밀을 폭로한다.
인순이는 예술가로서의 진지한 면모와 가족사도 털어놓는다. 직접 그린 첫 작품을 공개한 그는 풀밭 위 우산과 깨진 철모, 그 사이 피어난 노란 꽃을 통해 자신의 뿌리를 설명했다. 인순이는 "철모는 주한 미군 출신인 아버지를 연상시킨다"라며 "척박한 곳에서도 사랑은 피어난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부모가 되고 나서야 사랑의 무모함에 대해 알게 됐다"라며 "고단한 사랑을 했던 부모님의 마음이 이해된다. 그래서 그림 속 우산으로 그들을 지켜주는 것"이라고 애틋한 사부곡을 전한다.
인순이가 출연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16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